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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오늘의 궁금증

[오늘의 궁금증] #4. 전세계의 생일 축하 노래는 왜 다 똑같을까?

by 닭보끔탕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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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국의 모습을 담은 다큐를 보다 보면 종종 생일 축하하는 문화가 나오는데, 어느 나라에 가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생일 축~하 합니다~"와 똑같은 음으로 생일을 축하하는 게 신기해졌다. 생일 축하 노래는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반짝이는 은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happy b-day라고 써져있는 황금색 풍선을 들고 있다
썸네일

 

오늘의 궁금증
#4

 

유래

 이 노래는 1893년, 유치원 교사였던 패티 힐(Patty Hill)과 작곡가였던 동생 밀드레드 힐(Mildred Hill) 자매가 아침 인사로 만든 노래가 변형된 것이다.

 

Good morning to you,

Good morning to you,

Good morning, dear children.

Good morning to all.

 

 원래 가사는 굿모닝 투 유, 학생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는 곡이다. 이 멜로디에 'Happy Birthday'가사가 붙기 시작하며 퍼지기 시작했고 처음으로 "Happy Birthday to You" 인쇄본이 처음 나온 것은 1912년이다.

 

저작권

 저작권 개념이 생긴 건 1935년, 써미 컴퍼니에서 미국의 작곡가 프레스톤 웨어 오렘(Preston Ware Orem)을 편곡자로, 포먼(Mrs. RR Forman)을 작사가로 공동 저작권자 등록을 했다. 여러 분쟁을 거쳐 현재는 저작권이 종료된 상태라고 한다.


 어떻게 전 세계에서 다 똑같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를까 궁금했는데 역시 영어권에서 시작돼 퍼지게 된 노래였다. 유럽뿐만 아니라 어떻게 동아시아까지 퍼지게 된 건지는 의문이다. 여담이지만 Happy Birthday'는 영어로 가장 많이 알려진 노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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